공지영 "조국 진술거부까지 실시간 공표, 망나니 같은 검찰"

이기림 기자 입력 2019. 11. 14. 16:54 수정 2019. 11.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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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소설가가 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 조사에 비공개로 출석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걸 또 실시간으로 공표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공지영 소설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나니처럼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검찰이라는 집단에게 단 1의 지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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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조국 조사 상황 관련 기사 공유하며 비판
공지영 작가/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공지영 소설가가 14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검찰 조사에 비공개로 출석해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기사를 공유하며 "이걸 또 실시간으로 공표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공지영 소설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망나니처럼 칼을 휘두르고 있는 검찰이라는 집단에게 단 1의 지성을 기대할 수 있을까?"라며 이같이 밝혔다.

공 소설가는 "그 칼에 죽어간 사람들중에서 더러 애국자 영웅 성인성녀가 있었지만 역사상 망나니들이 행복했던 예는 없다"며 "무엇을 위해 사는지 단 일분이라도 멈추어 생각해보기를"이라고 했다.

그는 앞서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쓴 칼럼을 공유하고 "검찰이 마음 먹으면 멀쩡한 사람 하나 인생 망가뜨리는 것은 일도 아니다"는 주 전 대표의 글을 인용해 적기도 했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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