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Q 누적매출 8천억 육박..1조클럽 '눈앞'

민승기 기자 2019. 11. 14. 17: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1조클럽' 가입에 한발 다가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론칭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출하가 3분기부터 시작되면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분기 '트룩시마' 미국향 물량 출하 시작..성장세 지속 전망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매출 상승세에 힘입어 ‘1조클럽’ 가입에 한발 다가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28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7% 증가한 213억원, 당기순이익은 58% 증가한 101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11일 미국에서 론칭한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의 출하가 3분기부터 시작되면서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연매출 ‘1조 클럽’ 가입 가능성도 높아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누적매출은 787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인 7135억을 이미 넘어섰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판매 중인 3개 바이오시밀러의 시장매출은 미국과 유럽 두 지역에서만 연간 약 2조2000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트룩시마,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미국 판매와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유럽 론칭이 본격화할 경우 제품매출은 더욱 크게 성장할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트룩시마 미국 론칭 및 유럽 시장 내 안정적인 제품 공급 등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라며 “램시마SC 유럽 직판과 허쥬마 미국 론칭 등 내년 상반기까지 수익 다변화를 이끌 주요 이벤트들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박은혜 "남자한테 사랑한다고 말할 일, 다신 없다"호란 "이혼 겪고 나니 결혼은…" 솔직 고백삼성이 찍은 '반도체 스타트업'…AI칩 개발 '대박'[단독]"3년내 다 없애라"는 최태원…우버.구글 하청업체 전락할라 절박감'유리 오빠' 권씨의 말말말… 당당했던 과거→ "동생에게 미안"
민승기 기자 a1382a@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