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업소·주점 '활활'..전국 곳곳에서 불

김태민 2019. 11. 15.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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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와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숙박업소와 주점 등에 불이 나면서 시민들이 급하게 대피하는가 하면, 지하에서 작업하던 근로자들이 토사에 깔리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화곡동의 한 모텔 외벽에서 불길이 치솟습니다.

내부는 형태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 이 건물 5층 객실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4명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침대 위에서 불이 처음 시작했다는 증언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주점 건물 뒤편에서 시뻘건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이 불에 놀란 시민 수십 명이 황급히 대피했고 소방서 추산 6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터 쓰레기 더미에서 불이 처음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보다 앞서 경북 청도군 풍각면에 있는 돼지 농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사육 시설 1동이 모두 탔고 안에 있던 돼지 3천5백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비슷한 시간, 전북 정읍시 수성동에서는 전선 설치작업을 하던 근로자들이 토사에 깔렸습니다.

이 사고로 64살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상대로 토사가 무너진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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