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홍콩 추락사 남성 '극단적 선택'에 무게..CCTV 포착

문예성 2019. 11.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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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홍콩 외곽 지역에서 추락사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일 홍콩01 등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 남성이 혼자 5층 건물로 올라갔고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홍콩 외곽 콰이청 지역에서 30대 안팎의 남성이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홍콩 프린스오브웨일스 병원 대변인은 남성이 이날 밤 10시 51분께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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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건물에 올라가는 모습 잡혀
시위대 벽돌맞아 중태 70대 남성 사망
【서울=뉴시스】15일 홍콩01 등은 13일 홍콩 외곽 지역에서 추락사한 남성은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당일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캡쳐한 사진으로, 이 남성이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고 있다. <사진출처: 홍콩01> 2019.11.15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지난 13일 홍콩 외곽 지역에서 추락사한 남성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

15일 홍콩01 등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는데, 이 남성이 혼자 5층 건물로 올라갔고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은 홍콩 외곽 콰이청 지역에서 30대 안팎의 남성이 건물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시위대 상징인 검은 옷을 입고 있어 그 사망원인이 주목받았다.

한편 13일 친중 반중 시위대가 충돌 과정에서 던진 벽돌에 맞은 70세 남성이 14일 저녁 숨졌다. 홍콩 프린스오브웨일스 병원 대변인은 남성이 이날 밤 10시 51분께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 남성은 환경 미화원으로 사건 현장에서 벽돌에 머리를 맞아 중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졌다. 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

15일에도 홍콩 시위대가 대중교통 운행 방해 운동이 전개됐고, 대학가에서는 학생 시위대와 경찰의 대치가 고조됐다.

시위대는 시위 현장에서 추락했다가 지난 8일 숨진 홍콩과기대생 차우츠록(周梓樂)를 추모하고 경찰의 총격을 규탄하는 시위를 닷새 연속 벌이고 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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