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40%대 '턱걸이' 전주比 1%p↓..한국 21%·정의 10%

김현철 기자 입력 2019. 11. 1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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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p(포인트) 하락한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2%p 떨어진 21%를 기록했다.

민주당에 이어 Δ한국당 21% Δ정의당 10% Δ바른미래당 5% Δ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등 순이다.

지난해 8월 둘째 주 16%로 지지도 정점에 오른 뒤 한동안 자유한국당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올해 추석 이후 지난주까지 6~8%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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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7개월여만에 두 자릿수 지지도
한국갤럽 제공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정당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p(포인트) 하락한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2%p 떨어진 21%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민주당이 40%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에 이어 Δ한국당 21% Δ정의당 10% Δ바른미래당 5% Δ민주평화당·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 1% 등 순이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3%.

정의당은 전주보다 3%p 상승해 7개월여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2018년 7월 평균 10%에 그쳤으나 점진적으로 상승해 올해 3월부터 평균 20%를 넘어섰다. 공수처·검경수사권·선거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추진 과정에서 여권과 극한 대치했던 5월 둘째 주에는 25%로 올랐다.

이후 다시 하락해 8월 초까지 20% 언저리를 맴돌다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 지명 후 장외투쟁 등 강경 노선을 취하면서부터 재상승했다. 10월 둘째 주와 셋째 주에는 27%로 지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더불어민주당과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최근 한 달간 내림세다.

정의당 지지도는 2018년 상반기 4~6%였으나 같은해 6월 지방선거 후 특활비 폐지 등 이슈와 함께 오름세를 보이다가 7월 23일 당시 노회찬 원내대표 별세로 더 주목받았다. 지난해 8월 둘째 주 16%로 지지도 정점에 오른 뒤 한동안 자유한국당 지지도를 앞서기도 했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하락해 올해 추석 이후 지난주까지 6~8%에 머물렀다. 정의당은 최근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 입당식, 심상정 대표의 국회의원 연봉 삭감 주장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5%.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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