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초대 AI국장에 강도현 배치..'AI 국가전략' 구심체(종합)

구채은 2019. 11. 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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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기영 장관 취임 직후 신설한 인공지능(AI) 총괄 전담조직의 장으로 강도현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배치했다.

강도현 국장이 맡은 AI기반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의 요체인 AI 산업 육성에 핵심업무를 맡게 된다.

국장급으로 강도현 AI기반정책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윤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이 새로 배치됐다.

특히 AI기반정책관을 맡게된 강도현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AI 국가전략'의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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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의 핵심 AI 총괄 전담조직 초대국장으로 강도현 국장 전면배치
문재인 대통령 강조 "AI 육성, 활성화"의 컨트롤타워 역할 할 것
5G 등 네트워크 고도화..네트워크정책실도 신설
인공지능 정책 구심점, 인재양성 역할..최기영 장관 "정책 성과 낼 수 있도록 총력"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기영 장관 취임 직후 신설한 인공지능(AI) 총괄 전담조직의 장으로 강도현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배치했다. 강도현 국장이 맡은 AI기반정책관은 4차산업혁명의 요체인 AI 산업 육성에 핵심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AI 분야를 전폭지원하는 'AI국가전략'을 언급했는데, 과기정통부의 AI기반정책관은 이 정책의 구심점이자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망이다.

15일 과기정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0명의 국과장급 전보 인사를 냈다. 국장급으로 강도현 AI기반정책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 박윤규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이 새로 배치됐다. 과장급으론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홍사찬 인터넷진흥과장, 공진호 디지털인재양성팀장, 서성일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 송상훈 네트워크정책과장, 이동정 네트워크안전기획과장이 임명됐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이번 인사의 핵심은 AI기반정책관과 네트워크정책실이다. 특히 AI기반정책관을 맡게된 강도현 국장은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AI 국가전략'의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강 국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지능정보사회추진부단장을 맡았다. 지능정보사회추진단은 그동안 AI정책을 만들어 추진했던 곳이어서 강 국장이 AI국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가다.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신설은 AI를 총괄할 전담부서가 생겼다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AI업계 관계자는 "AI국이 만들어진 만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AI 관련 부처가 개별사업에 따라 흩어져있던 방식에서, 구심점을 잡아갈 것이란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AI국은 데이터·AI 간 융합을 통한 혁신서비스, 블록체인 등 플랫폼 기술 개발 지원 및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인재양성 업무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4차산엽혁명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ㆍAI 간 융합을 통한 혁신서비스, 블록체인 등 플랫폼 기술 개발 지원,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인재양성 역할도 하게 된다.

네트워크에 기반을 둔 정보보호, 방송ㆍ통신 정책 전반의 종합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할 네트워크정책실도 신설된다. 이날 인사에서 네트워크정책과장으로는 송상훈 정보통신정책과장을 배치했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등 네트워크 고도화로 네트워크 정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관련 부서가 신설된 것은 의미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AI국과 네트워크정책실 신설을 골자로 하는 이번 조직개편과 관련해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비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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