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남부 폭설로 1명 숨지고 33만 가구 단전

이은정 2019. 11. 15. 23: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랑스 중남부 지역의 폭설로 33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로변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랑스 중남부에 내린 폭설로 이 일대 11개 도에서 총 33만 가구가 단전됐습니다.

프랑스 중남부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철도 구간과 고속도로 일부가 끊기면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중남부 지역의 폭설로 33만 가구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도로변의 나무가 쓰러지면서 1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르 피가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랑스 중남부에 내린 폭설로 이 일대 11개 도에서 총 33만 가구가 단전됐습니다.

당국과 국영전기기업 에네디 등은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남부 이제르의 소도시 로슈에서는 전날 오후 7시쯤 폭설로 도로에 쓰러진 나무를 치우던 60대 남성의 위로 다른 나무가 쓰러져 이 남자가 목숨을 잃고 다른 한 명이 다쳤습니다.

프랑스 중남부 지역에서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단시간에 집중적으로 내린 폭설로 철도 구간과 고속도로 일부가 끊기면서 곳곳에서 교통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리옹의 생텍쥐페리 공항은 적설량 14㎝로 11월 적설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캡처]

이은정 기자 (ej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