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트럼프, 닉슨보다 훨씬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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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로 탄핵조사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두고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보다 훨씬 나쁘다"고 비난했다.
닉슨 전 대통령은 민주당 당사 도청사건으로 인한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탄핵위기에서 스스로 물러났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면 닉슨 전 대통령의 행위는 사소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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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트윗 협박 실수한 것"
펠로시 의장은 아닐 미 CBS방송에 나와 “일정 시점에 닉슨은 계속 이럴 수는 없음을 인정할 만큼 나라에 마음을 썼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닉슨이 자진 사퇴한 반면 트럼프는 그 정도의 애국심도 없다는 뜻이다. 펠로시 의장은 지난 주에도 “트럼프 대통령과 비교하면 닉슨 전 대통령의 행위는 사소하다”고 언급했다.
펠로시 의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할 정보를 갖고 있다면 정말로 보고 싶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의회 증언을 포함해 모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 공격에 대해서는 “그는 실수한 것”이라며 “요바노비치 전 대사의 힘을 알고 이를 훼손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계속 공개청문회를 이어간다. 19일에는 알렉산더 빈드먼 중령과 커트 볼커 전 미 국무부 우크라이나 협상대표가 출석한다. 20일에는 고든 선들랜드 유럽연합 주재 미 대사와 데이비드 헤일 미 국무부 정무차관, 21일에는 피오나 힐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선임국장이 증언대에 선다. 선들랜드 대사 말고는 대부분 앞선 비공개 증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불리한 진술을 한 인물들이다. /뉴욕=김영필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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