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日 소프트뱅크와 경영통합 합의"..'라인'을 합작사로

김주현 기자 입력 2019. 11. 18. 08:14 수정 2019. 11. 1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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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는 18일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 간의 경영통합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 등의 경영통합과 관련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고 다음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 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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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중 본계약 체결..네이버·소프트뱅크 50:50 지분 구조

네이버(NAVER)는 18일 "소프트뱅크와 함께 라인과 야후재팬 운영사 Z홀딩스 간의 경영통합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네이버 자회사 라인과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 자회사 Z홀딩스 등의 경영통합과 관련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하기로 결정했고 다음달 중으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일정과 조건 등은 본계약 체결 시 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네이버 측과 소프트뱅크가 공동으로 네이버 또는 라인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것을 제외한 라인 보통주, 신주예약권, 신주예약권부사채 모두를 취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의향표명서를 라인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네이버와 소프트뱅크는 공개매수 제안가격에 대해 라인과 협의할 것"이라며 "당사자 합의에 이르는대로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매수에서 네이버 측과 소프트뱅크가 라인 주식 등을 전부 취득하지 못하면 주식병합을 실시할 계획이다.

라인 사업이관 절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현재로서는 라인이 새로 설립하는 자회사인 라인운영회사에게 모든 사업을 승계하도록 하는 흡수분할을 실시한 후 Z홀딩스를 완전모회사, 라인운영회사를 완전자회사로 하는 주식 교환을 실시하는 것을 예상하고있다"고 설명했다.

Z홀딩스 주식이관 절차는 조직개편 등 기타 관계 당사자가 별도로 합의하는 방법을 실시한다. 소프트뱅크 또는 완전자회사가 보유하는 Z홀딩스 주식 1주에 대해 일정 비율의 라인 주식을 소프트뱅크에게 발행하고 일정 수의 라인 주식을 네이버 측이 소프트뱅크로부터 양수한다.

네이버는 "거래가 예정대로 완료되면 라인은 네이버 측과 소프트뱅크다 50대 50 지분을 가진 합작회사가 된다"며 "그 합작회사는 Z홀딩스를 지배하는 주주가 되고 Z홀딩스는 통합지주회사가 된다"고 했다. 합작사와 Z홀딩스 경영 관련 사항은 추후 본계약에서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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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현 기자 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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