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민주당에 참고 있었으면 장관 했겠지만.."

김소정 2019. 11. 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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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언주 의원이 "민주당에 참고 있었으면 장관 한자리 할 수 있었겠지만, 이름도 모르고 역사적 족적도 없고 국민도 모르는 정치인이 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했다.

가칭 '자유와 민주 4.0'이라는 당명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 의원은 이달 말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말에 창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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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을 거쳐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언주 의원이 “민주당에 참고 있었으면 장관 한자리 할 수 있었겠지만, 이름도 모르고 역사적 족적도 없고 국민도 모르는 정치인이 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라고 말했다.

이언주 무소속 의원 (사진=이 의원 페이스북)
이 의원은 17일 보도된 전자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권위주의, 국가주의가 싫어서 민주당에 갔는데, 민주당은 민주 세력이 아니고 사회주의, 전체주의 세력이더라. 그걸 일찍 깨닫고 나온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가칭 ‘자유와 민주 4.0’이라는 당명으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이 의원은 이달 말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올해 말에 창당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당 창당 목적에 대해 “국가 중심에서 ‘개인 중심’으로 사회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 한다”며 “진정한 자유민주주의 사회, ‘개인의 발견’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신당 창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90년대 학번과 70년대생이 중심이 된 ‘97세대’, 40대 이하가 정치를 주도해야 한다. 그래야 정치가 바뀐다”라며 “지금의 한국당은 관료주의·권위주의적이고, 민주당은 사회주의·전체주의 세력이다. 그걸 타파하고, 민간 중심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신당에는 이정훈 울산대 교수, 김상현 국대떡볶이 대표, 이아람 고려대 집회 집행부 대표가 함께 한다.

김소정 (toyst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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