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경기도에 '중국인 집주인' 급증..작년 3840채 샀다

김평화, 김하늬 기자 2019. 11. 18.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인이 경기도 소재 주택(아파트 등)을 사모으고 있다.

중국인의 경기도 주택 매수 건수는 2015년 1172채에서 지난해 3840채로 3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한국감정원 등에서 제출받은 '경기도 주택 외국인 시별·국적별 매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4년 9개월간 사들인 경기도 주택은 총 1만2469채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안산·부천·시흥·수원·오산 주택거래 100건 중 2건은 중국인..3년새 3배↑

중국인이 경기도 소재 주택(아파트 등)을 사모으고 있다. 중국인의 경기도 주택 매수 건수는 2015년 1172채에서 지난해 3840채로 3년새 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실이 한국감정원 등에서 제출받은 ‘경기도 주택 외국인 시별·국적별 매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중국인이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4년 9개월간 사들인 경기도 주택은 총 1만2469채다. 외국인 매수건수 중 73.43%가 중국인의 몫이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주택거래건수는 총 161만575건이다. 이 중 외국인이 매수한 거래가 1만6981건이다. 1.05% 비율이다.

경기도 주택 신규매수자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2015년 0.65%에 그쳤던 이 비율은 △2016년 0.85% △2017년 0.95% △지난해 1.31% △올해(9월) 1.71%로 급증세를 보였다.

중국인이 외국인 매수세를 주도했다. 연도별 중국인 매수 건수를 보면 △2015년 1172건 △2016년 1738건 △2017년 2651건 △2018년 3840건 △올해(9월) 3068건으로 매년 50%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외국인 매수자 중 중국인의 비율 역시 매년 증가했다. 2015년 55%에서 지난해 78.43%까지 올랐다. 올해는 9월까지 83.78%로 더 높아졌다.

지역별로 보면 △안산(2.77%) △오산(2.41%) △부천(2.24%) △시흥(2.27%) 등에서 외국인 주택매수 비율이 높았다. 이중 대부분이 중국인이었다. 한국인을 포함한 전체 매수자 중 비율을 따져봐도 중국인 비율이 약 2%를 차지했다.

특히 부천에서 중국인 매수 건수가 가장 많았다. 2015년 155건이던 중국인 매수가 2016년 306건, 2017년 379건, 2018년 768건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9월까지 479채를 사들였다. 최근 약 5년간 외국인이 부천 주택 2239채를 사들였는데 이중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93.21%였다.

같은 기간 중국인은 안산에서 주택 1920건을 매수했다. 전체 외국인 매수 중 93.39% 비율이다. 이밖에도 중국인은 수원 주택 1626건, 시흥 주택 1410건을 각각매수했다. 중국인이 경기도 주택을 매수한 사례 중 절반 가량이 이들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철호 의원은 “중국인이 특정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주택을 매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정부는 외국인이 투자나 거주 등 어떤 목적으로 수도권 주택을 구매하는지 파악하고 집중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김유지 연인된 정준 "첫 눈에 반해, 열애 숨기고 싶지 않아"결혼 앞둔 딸, 아빠와 성이 다른데 청첩장 어떡하죠[단독]한화리조트 "방 빼" vs CU "못 나가"…매장 철수 놓고 법정공방[단독]왕서방이 온다…중국인 경기도 주택매수 '1172건→3840건'확 바뀐 新그랜저, 드디어 내일 '뜬다'
김평화, 김하늬 기자 peac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