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글로벌 D램 시장서 점유율 46.1%..2년만 최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글로벌 D램 시장에서 2년만의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 4분기 41.3%로 내려앉으며 위태로운 듯 했으나 이후부터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D램 시장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은 점유율 19.9%를 차지해 3년 만에 20%를 밑돌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데일리안 = 이홍석 기자]3Q D램 매출 4.1%↑...반도체코리아 합계 74.7%
D램 시장 1년만에 반등에도 전년比 절반 규모
1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은 71억1900만달러(약 8조2971억원)로 전체의 46.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7년 2분기 점유율 46.2%를 찍은 이후 2년여만의 최고치다. 삼성전자의 글로벌 D램 시장 점유율은 지난 4분기 41.3%로 내려앉으며 위태로운 듯 했으나 이후부터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온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3분기 점유율이 28.6%로 전분기(28.7%)와 비슷하게 유지하며 양대 D램 업체들의 '반도체 코리아'의 3분기 합계 점유율은 74.7%에 이른다.
다만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은 전년동기(280억200만달러)와 비교하면 여전히 반토막난 수준이며 삼성전자의 D램 매출도 작년 동기보다 44% 줄었다. D램 판매가격이 20% 급락하면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률도 33%로 하락해 삼성전자가 더 이상의 가격 조정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D램 시장 3위인 미국 마이크론은 점유율 19.9%를 차지해 3년 만에 20%를 밑돌았다.
한편 전세계 D램 시장은 1년만에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전 세계 D램 매출은 154억4700만달러(약 18조35억원)로 전 분기(148억4400만달러) 대비 4.1% 증가했다.
이같은 D램 시장의 확대 전환은 지난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9% 증가한 뒤 4분기부터 전분기보다 18.3% 급감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줄어들다가 1년 만에 회복 기류를 탄 것이라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불확실성 커지는 반도체 회복론, 시기 미뤄지나
- 삼성전자, 3년간 반도체 투자 인텔의 1.5배..초격차 전략 지속
- 삼성전자, 3Q 영업이익 7조7800억..반도체 3조 초반
- 삼성전자 4Q 실적 반등 키 반도체 회복은 '아직'
- 하반기 실적 '高 or 低'..기로 놓인 반도체·디스플레이
- [현장] "싸우는 상대방은 범죄자들" 한동훈, 이틀째 민주당 텃밭서 '직격'
- 윤 대통령, 이종섭 주호주 대사 면직안 재가…임명 25일만
- 행안부 "양문석 딸 '11억 편법대출' 의혹, 사실관계 파악 중"
- 한소희 ‘혜리 저격’·아름 ‘복수 천명’·이윤진 ‘회유 폭로’…‘열일’ SNS [D:이슈]
- “언니 대단” 목 디스크 안고 뛴 양효진, 오히려 김연경 칭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