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신환 "김세연 발언 뼈아파..지리멸렬 야권, 文정권 심판못해"

2019. 11. 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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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과 당 쇄신 발언에 대해 "당은 다르지만 지금 정치권의 현재를 보면 매우 뼈아프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창나이인 김 의원이 앞장서 불출마 선언을 한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기자회견에서 쏟아낸 말들"이라며 "적당히 이합집산하는 눈속임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없다. 낡은 과거와 과감히 결별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만이 야권이 사랑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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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이합집산해서는 지지 끌어낼 수 없어"
발언하는 오신환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11.19 je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이은정 기자 =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9일 자유한국당 김세연 의원의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과 당 쇄신 발언에 대해 "당은 다르지만 지금 정치권의 현재를 보면 매우 뼈아프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주장"이라고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의 지리멸렬한 야권으로는 문재인 정권의 오만과 독선을 심판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세연 의원은 지난 17일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한국당은)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다. 생명력을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고 손가락질받는다'"며 한국당의 쇄신을 강하게 요구했다.

오 원내대표는 "한창나이인 김 의원이 앞장서 불출마 선언을 한 것도 놀랍지만 더 놀라운 것은 기자회견에서 쏟아낸 말들"이라며 "적당히 이합집산하는 눈속임으로는 국민의 지지를 끌어낼 수 없다. 낡은 과거와 과감히 결별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하는 것만이 야권이 사랑받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어려운 결단을 내린 김세연 의원에게 심심한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며 "끝까지 포기 말고 야권 쇄신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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