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 앞 단식투쟁.."패스트트랙·국정실패 항의"(종합)

2019. 11. 20. 09: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오늘부터 단식을 하기로 했다"며 "여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기류와 경제 및 외교·안보 등 총체적인 국정 실패에 대해 항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부터.."지소미아 연장·국정대전환 등 관철될 때까지"
'단식 투쟁 시작'한 황교안 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오후 청와대 앞에서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는 단식 투쟁을 시작하고 있다.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이슬기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0일 정부의 총체적 국정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고 국정 대전환을 촉구하기 위한 단식 투쟁에 들어가기로 했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황 대표가 오늘부터 단식을 하기로 했다"며 "여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 기류와 경제 및 외교·안보 등 총체적인 국정 실패에 대해 항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단식에 들어갈 계획이며, 장소는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으로 정했다.

황 대표의 단식은 국회 본회의 부의 시점이 2주일 앞으로 다가온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 등 검찰개혁 법안과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법 개정안 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법안을 여권이 강행 처리하려는 데 대한 항의 차원이다.

또 경제와 외교·안보 위기 등 문재인 정권의 국정 실패를 바로잡을 것을 촉구한다는 취지도 있다.

나아가 오는 22일 종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을 수용할 것과 소득주도성장 폐기를 비롯해 국정 대전환을 이뤄야 한다고 촉구하기로 했다고 한국당 관계자는 설명했다.

황 대표는 이러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단식을 이어갈 계획이다.

min22@yna.co.kr

☞ 김건모 결혼, 내년 1월서 전격 연기…사연 들어보니
☞ "박항서가 있어 여기까지"…베트남 아낌없는 박수
☞ 무단횡단 노인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 판결 뒤집혔다
☞ 임신 6개월 여성 산책 중 사냥개 공격으로 숨져
☞ 월요일마다 대학 女화장실 드나든 회사원 체포
☞ 박지원, 단식 돌입 황교안에 일침…"다음은 사퇴가…"
☞ 고민정 靑대변인 "아수라장 될까 걱정했는데…"
☞ KBS 첫 여성 메인 앵커에 이소정 여성 기자
☞ 김태원 "최근 패혈증 재발로 생사 고비 넘겨"
☞ 두달새 재학생 9명 사망…대학가 무슨 일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