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경제 안보 아우르는 항공우주산업..최대한 지원"(종합)

김지훈 2019. 11. 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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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는 핵심 기술 투자 확대하고 앞장서서 항공우주산업 발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항공우주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선진 제조업이다. 무엇보다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핵심 전략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우리는 분단국이자 세계 4강에 둘러싸여 있어 항공기 자체개발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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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이자 세계 4강에 둘러싸여..자체개발 역량 중요"
"어선 화재 사고 실종자 돌아올 수 있게 최선 다해 지원"
카이 "수출 산업화 지원..국산 항공기 우선구매 정책을"
[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20. con@newsis.com

[사천·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0일 "문재인 정부는 핵심 기술 투자 확대하고 앞장서서 항공우주산업 발전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경남 사천의 한국항공우주산업(KAI·카이)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항공우주산업은 세계적으로 성장세에 있는 선진 제조업이다. 무엇보다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는 국가 핵심 전략이자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우리는 분단국이자 세계 4강에 둘러싸여 있어 항공기 자체개발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정부는 항공산업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 상반기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 중이다"라며 "우리 당도 항공우주산업특위 통해서 항공산업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오늘 건의사항 기반으로 당정 간 신속히 논의해 내년 항공산업발전기본계획에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아울러 "이곳 사천은 카이와 여러 중소기업, 공군기지, 사천공항도 함께 있는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메카"라며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20일 오전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11.20. con@newsis.com

민홍철 경남도당위원장은 "사천 출신인 황인성 항공산업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지역을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겠다고 하니 사천을 중심으로 한 항공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현호 카이 대표이사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는 한국 항공산업은 선진국에 비하면 갈 길이 멀다"며 "아직 자립기술 확보하지 못하고 있어 항공기 개발할 때마다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지원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안 대표이사는 "소재·부품·장비 협력 업체를 육성해 경쟁력 있는 산업 생태계로 발전하고, 기업 소득 창출과 주민 고용 진작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이러한 목표는 정부 지원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달성하기 어렵다. 수출산업화를 위한 지원 아끼지 않아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나아가 "국산항공기에 대한 국내 우선 구매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사천=뉴시스]차용현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일 오전 경남 사천시 KAI 항공기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1.20. con@newsis.com

한편 이 대표는 어선 화재 사고와 관련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종자)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현장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통영시청 제2청사에 있는 제주해상어선사고 상황실을 방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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