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황교안 가야 할 곳 청와대 아니라 아베 관저 앞"

오현석 ohs@mbc.co.kr 2019. 11. 2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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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에 대해 "단식을 하려면 작은 정당 대표인 제가 해야지, 왜 배부른 제1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국회로 우왕좌왕하며 단식을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황 대표는 자신이 합의해놓고도 5당 정치협상회의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단식을 중단하고 오늘 오후 예정된 정치협상회의장으로 나와서 제1야당 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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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틀째 진행되고 있는 황교안 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에 대해 "단식을 하려면 작은 정당 대표인 제가 해야지, 왜 배부른 제1야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국회로 우왕좌왕하며 단식을 하는지 안타까운 마음마저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 열린 당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지소미아 문제로 청와대를 압박하는 건 국익에 반하는 내부 총질"이라면서 "황 대표가 가야 할 곳은 청와대 앞이 아니고 일본 아베 수상 관저 앞이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습니다.

심 대표는 공수처법과 선거제 등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해서는 "황 대표가 대통령에게 철회를 요구할 사안이 아니라, 제1야당 대표로서 책임 있게 협상에 참여해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심 대표는 "황 대표는 자신이 합의해놓고도 5당 정치협상회의에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면서 "지금이라도 당장 단식을 중단하고 오늘 오후 예정된 정치협상회의장으로 나와서 제1야당 대표로서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현석 기자 (oh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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