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멧돼지 폐사체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세종=유선일 기자 2019. 11. 2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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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262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정원화 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검출된 폐사체는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고,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진현리 313번지와는 1.2㎞ 떨어진 곳"이라며 "25일부터 2차 울타리 내 대규모 수색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지역에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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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도로 복구 중 폐사체 발견..전국 바이러스 검출 26건으로 늘어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 현황/사진=환경부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강원 철원군 원남면 진현리 262번지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오후 2시 경 군부대가 전술도로 복구 작업을 하던 중 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과학원은 같은 날 오후 5시 경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했다. 철원군과 군부대는 현장소독 후 사체를 매몰 처리했다.

과학원은 정밀분석을 거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를 최종 확인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써 철원에서 12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전국에서는 총 26건이다.

정원화 과학원 생물안전연구팀장은 "이번 검출된 폐사체는 2차 울타리 안에서 발견됐고, 지난 8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된 진현리 313번지와는 1.2㎞ 떨어진 곳"이라며 "25일부터 2차 울타리 내 대규모 수색을 실시할 예정으로 이 지역에서 폐사체가 더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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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유선일 기자 jjsy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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