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경화 "日 태도변화 없는 한, 지소미아 종료 재고 없다"

최종일 기자,김민석 기자 2019. 11. 21.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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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3일 0시 효력이 만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는한 우리는 재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우리 입장이다"고 21일 밝혔다.

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분명히 부당한 보복적인 그리고 신뢰를 훼손시키는 조치"라며,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어렵게 내린 이 결정을 그렇게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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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에 대한 기여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1.2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김민석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23일 0시 효력이 만료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태도 변화가 있지 않는한 우리는 재고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 현재의 우리 입장이다"고 21일 밝혔다.

강경화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지소미아가 내일 예정대로 종료되는 것인가'라는 자유한국당 소속 위원철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강 장관은 "(일본의) 수출 규제는 분명히 부당한 보복적인 그리고 신뢰를 훼손시키는 조치"라며, 수출 규제와 관련한 일본의 태도 변화가 없다면 "어렵게 내린 이 결정을 그렇게 바꿀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한미동맹과 관련해선 "미국의 반응이 굉장히 실망스러웠다는 반응을 우리가 예측할 수도 있었지만 한미와 관련해서는 이번을 계기로 더욱 더 우리의 국방력, 정보력을 키워나가면서 동맹에 대한 기여를 더욱 강화한다는 입장을 갖고있다"고 설명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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