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뚱보균' 줄이려면 채소 많이 드세요

노송원 리포터 2019. 11. 22.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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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이 있지만 많이 먹어도 날씬한 사람들이 있는데요.

살찌는 체질을 만드는 원인이 장속에 살고 있는 비만균 '피르미쿠테스', 이른바 '뚱보균' 때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의 대장 속에는 4천 가지 종류의 미생물이 살고 있는데요.

비만인의 장에는 지방 분해를 방해하는 유해균인 비만 세균이 월등히 많다고 합니다.

반대로 날씬한 사람들의 장에는 뚱보균과는 정반대 기능을 하는 '박테로이데테스', 이른바 '날씬균'이 많다는데요.

이 균은 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면역력을 높여서 살이 잘 찌지 않도록 돕고, 지방 분해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뚱보균을 줄이고 날씬균을 늘릴 수 있을까요?

정답은 섭취하는 식품에 있는데요.

날씬균은 식이섬유를 먹이로 하기 때문에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를 먹을수록 활발히 증식하고요.

가공한 육류나 당류를 많이 섭취하면 뚱보균이 늘어납니다.

또, 잘 때 지방을 분해하는 유익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니까요.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는군요.

노송원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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