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소미아 종료에 대비해 비상대기령 발령

이호승 기자 2019. 11. 2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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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0시를 기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 2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방미 중인 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밤 10시 이후 긴급소집에 대비해 비상대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당은 23일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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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22일 밤 10시 이후 긴급소집에 대비해 비상대기해 달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0시를 기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 2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비상대기령을 내렸다.

방미 중인 나 원내대표는 이날 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오늘 밤 10시 이후 긴급소집에 대비해 비상대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나 원내대표는 "황교안 당 대표는 오늘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철야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긴급 간담회가 소집될 수 있다"고 했다.

한국당은 23일 10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비상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지소미아 종료에 따른 대응책 마련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방미 중인 나 원내대표는 24일 귀국할 예정이었지만, 황 대표의 단식 등 국내 정치 상황을 고려해 귀국 일정을 하루 앞당겨 23일 새벽 귀국하기로 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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