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경위 어찌됐든 정부 지소미아 종료 철회, 적극 지지"

김민석 기자 2019. 11. 2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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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유예를 결정한 것을 두고 "그 경위가 어찌 됐든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이러한 협량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주권 문제에 확고한 원칙을 지켜라"며 "안보와 경제 문제는 오직 우리 미래의 국가이익만을 기준으로 냉정하게 협상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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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안보공조 붕괴란 치명적 파국 피해 다행스러운 일"
"안보·경제 문제, 오직 우리 미래 국익만을 기준으로 협상 촉구"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2019.11.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은 23일 정부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유예를 결정한 것을 두고 "그 경위가 어찌 됐든 지소미아 종료를 철회한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 양국이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미일 안보 공조의 붕괴라는 치명적인 파국을 피하게 된 것은 국익을 위해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경제산업성이 수출규제와 지소미아는 성격이 다르고 관계없는 일이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 "여전히 일본 정부의 속 좁은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 진행될 협상에 어려움이 있을 거라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의 이러한 협량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주권 문제에 확고한 원칙을 지켜라"며 "안보와 경제 문제는 오직 우리 미래의 국가이익만을 기준으로 냉정하게 협상해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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