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파주의보..강원 산간 30cm 대설

이규엽 2019. 11. 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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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근했던 주말과 달리 오늘(25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옵니다.

수도권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강원 산간에는 30cm에 달하는 대설이 예보됐습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주말 한반도를 감쌌던 포근한 공기덩이는 밤새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매서운 찬바람에 밀려납니다.

밤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면서 아침 출근길에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 등 서해안과 가까운 수도권에는 한파주의보도 내려졌습니다.

예상되는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도, 파주 영하 5도 입니다.

주말에 크게 포근했다가 갑자기 추워지는 터라 체감 추위는 실제 기온보다 5도 이상 더 낮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화요일 낮부터 풀리겠지만 주 후반에 기온이 다시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한 주간 기온 변화가 클 전망입니다.

강원 산간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송원화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25일(월)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새벽부터 대설이 쏟아지기 시작해 강원 산간에서만 최고 30cm가 쌓이겠고, 강원 동해안과 경북 산간에서도 1에서 5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강원 산간 등 영동 지역은 주 중반 또 한 번 눈이 오겠다며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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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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