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파나소닉 반도체 부문, 대만 누보턴社에 매각..67년만에 사업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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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파나소닉이 반도체 부문을 대만 누보턴 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한다.
파나소닉이 1952년 네덜란드 필립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지 67년만이다.
신문은 파나소닉이 1990년대 전후에는 반도체 매출 세계 상위 10위권에 들어갔지만, 한국과 대만 업체의 급성장으로 인해 고전해왔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반도체 사업의 핵심기업인 파나소닉 세미컨덕터 솔루션즈는 2019 회계연도 매출 922억엔에 영업적자 235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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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일본 파나소닉이 반도체 부문을 대만 누보턴 테크놀로지스에 매각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8일 파나소닉이 자회사인 파나소닉 세미컨덕터 솔루션즈를 누보턴에 매각한다고 보도했다. 파나소닉이 1952년 네덜란드 필립스와 합작회사를 설립해 반도체 사업에 뛰어든지 67년만이다.
신문은 파나소닉이 1990년대 전후에는 반도체 매출 세계 상위 10위권에 들어갔지만, 한국과 대만 업체의 급성장으로 인해 고전해왔다고 지적했다.
파나소닉은 최근 오카야마현과 가고시마현에 있던 공장을 폐쇄하는가 하면, 지난 4월에도 일부 사업 매각을 발표하는 등 재건을 시도했다. 차세대 차량의 보급을 목표로 최근에는 전동차의 배터리 관리에 사용하는 반도체를 강화하기도 했다.
하지만 반도체 사업의 핵심기업인 파나소닉 세미컨덕터 솔루션즈는 2019 회계연도 매출 922억엔에 영업적자 235억엔을 기록했다. 내년에도 미중무역 마찰에 따른 수요 침체의 영향으로 영업흑자화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결국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 누보턴은 2008년 대만 반도체 업체 윈본드(Windbond)가 100% 투자해 설립한 회사다. 전자기기를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유닛(MCU)을 주로 생산한다. 대만 본사를 비롯해 미국·중국·이스라엘·인도에 지사를 두고 48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er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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