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아 학대 의혹' 청주 모 어린이집 교사 등 5명 檢 송치

김용빈 기자 2019. 11. 28.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아 학대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어린이집 교사 A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아동학대로 의심할 수 있을만한 여러 장면을 확인했다"며 "어린이집 교사 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원아 학대 의혹을 받는 충북 청주의 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전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어린이집 교사 A씨 등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아이들의 양 팔을 잡아 옮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1살 아이의 팔이 골절되기도 했다.

교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원장 역시 양벌 규정에 따라 함께 검찰에 넘겨졌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한 학부모로부터 "딸이 보육교사에게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나서 어린이집에서 확보한 CCTV 분석 등을 통해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교사들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CCTV에서 아동학대로 의심할 수 있을만한 여러 장면을 확인했다"며 "어린이집 교사 전원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말했다.

해당 어린이집은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진 뒤 문을 닫은 상태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