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의원 "북미정상회담 훼방에도 박수보낸 한국당 정상 아냐"

최가영 2019. 11. 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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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내년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자제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28일,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미국에서건 미국 인사를 만나서건 북미정상회담을 총선 전에 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다면 분명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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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이 내년 총선 전에 북미 정상회담을 자제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28일,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보수정당을 자처하는 한국당 원내대표께서 미국에서건 미국 인사를 만나서건 북미정상회담을 총선 전에 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다면 분명한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이런 발언을 한 나경원 원내대표를) 의원총회에서 박수로 환영했다면 대한민국을 떠나 지구상에 존재하는 정상적인 정당이라 평가할 수 없다. 화성에서나 존재하는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비핵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북한도 미사일 발사를 중단하고 한국당도 북미정상회담을 훼방해서는 안 된다"면서 "북미 실무회담, 북미정상회담의 조속개최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제안한다"고 글을 끝맺었다.

앞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미국을 방문했을 때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에게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총선이 열리는 내년 4월을 전후로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YTN PLUS 최가영 기자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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