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연대 "세월호 진상규명 요구 시민들, 폭력·혐오 시달려"

2019. 11. 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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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9일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폭력과 혐오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성명을 냈다.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운동이 시작되면서 피해자 가족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근거 없는 비방에 시달리고, 온갖 폭력에 방치됐다"며 "황교안 대표 등 참사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정치 일선에서 지도자로 행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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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제주=연합뉴스) 세월호참사 5주기인 2019년 4월 16일 오후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행사에서 참석자들이 노래 '진실은 침묵하지 않는다'를 합창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4·16연대)는 29일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에 참여하는 시민들과 피해자 가족에 대한 폭력과 혐오 발언이 도를 넘었다"고 성명을 냈다.

4·16연대는 "이달 27일 청와대 앞에서 세월호 진상규명 요구 피케팅 시위를 하던 한 시민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지지자들로부터 욕설을 듣고,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등 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7일 폭행 사건에 가담한 남성을 현행범 체포해 조사한 뒤 당일 석방했다.

4·16연대는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운동이 시작되면서 피해자 가족과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시민들은 근거 없는 비방에 시달리고, 온갖 폭력에 방치됐다"며 "황교안 대표 등 참사 책임자들이 법의 심판을 받지 않고 정치 일선에서 지도자로 행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은 피해자 가족과 시민들을 보호하고, 신속하고 엄중한 수사로 폭행 당사자에 대한 엄정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kc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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