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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청와대앞 횃불, 美대사관 신발투척 수사

이영민 기자 입력 2019. 11. 30. 19:42 수정 2019. 11. 30.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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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부 불법 시위 혐의에 대해 강경 대응입장을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전국민중대회'에서 발생한 불법 시위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소화기를 사용해 횃불을 끄고 그물망을 이용해 신발 등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했다"며 "주동자 및 불법행위자를 철저히 수사해서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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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서울 종로경찰서 "집회 도중 미신고 횃불 사용 등 불법행위 수사하겠다"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9 전국민중대회'에서 농민들이 박 터트리기를 하고 있다. 이날 민중대회는 문재인 정권 규탄과 자유한국당 해체, 민중생존권 쟁취, 재벌체제 청산, 한반도 평화 실현 등의 5대 기조 아래 진행됐다./사진=뉴스1

경찰이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 현장에서 벌어진 일부 불법 시위 혐의에 대해 강경 대응입장을 밝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9전국민중대회'에서 발생한 불법 시위 혐의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민중공동행동은 민주노총·한국진보연대·빈민해방실천연대 등 50여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단체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신고하지 않은 횃불을 사용하면서 이에 대한 소방당국의 경고와 소화조치를 방해했다. 미국 대사관을 향해 다수의 신발을 던지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소화기를 사용해 횃불을 끄고 그물망을 이용해 신발 등을 차단하는 등 조치를 했다"며 "주동자 및 불법행위자를 철저히 수사해서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중공동행동은 집회에서 미국 대사관 앞에서 '주둔비 못 줘 싫음 나가'라고 쓰인 현수막을 담은 박을 터뜨리는 등의 행사를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박이 아닌 미국 대사관을 향해 신발을 던졌다. 경찰이 광장과 미국 대사관 사이에 경찰 버스를 주차하고 그물까지 설치해 신발은 미국 대사관에 닿지 않았다.

민중공동행동 일부 시위대는 이어 광화문 광장에서 청와대로 행진해 횃불을 붙였다. 횃불 사용을 두고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이들은 경찰의 경고에도 횃불에 불을 붙였으나 결국 진압됐다.

민중공동행동 관계자는 "(신발을 던진 행위 등) 퍼포먼스를 하면서 발생하는 해프닝까지 문제 삼으면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경찰은 이런 대응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영민 기자 lets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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