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싸게 살 수 있다" 무자격 중개인 사기 고소장 접수..광주 경찰 수사

변재훈 2019. 12. 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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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판매중개인이 수억대에 이르는 수입 승용차를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여 대금만 받아 챙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차량 구매 피해자 10여 명으로부터 '중개인 A씨가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대금만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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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차량 판매중개인이 수억대에 이르는 수입 승용차를 싸게 살 수 있다고 속여 대금만 받아 챙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차량 구매 피해자 10여 명으로부터 '중개인 A씨가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대금만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해자들은 사기·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며 피해 사례는 14건에 달한다.

피해자들은 고소장을 통해 "차량출고가만 억대가 넘는 벤츠 승용차를 싸게 살 수 있다는 A씨에게 속았다. 공식 판매대리업체를 거치지 않고 구매 절차를 진행, 계약금 등을 전달했는데 차량을 인도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벤츠 차량을 공식 판매할 자격이 없는 A씨는 공식 판매사원을 통해 차량을 정가에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잔금 문제로 차량을 인도받지 못한 피해자들은 A씨를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A씨, 판매대리업체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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