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았다 뚜루루뚜루~' 총알 막아 아기 구한 '아기상어' 인형

박가영 기자 2019. 12. 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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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아기상어'(baby shark) 인형이 3살 아이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일어나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의 가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3살짜리 아이가 가지고 놀던 노란색 아기상어 인형에 박혀있던 총알을 발견했다.

아기상어 인형은 3살 아이와 약 5인치(12~13cm)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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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총격 사건 발생..잠들기 전까지 갖고 놀던 인형에 총알 박혀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3살배기 아이가 가지고 놀던 노란색 아기상어 인형 속에서 총알이 발견됐다./사진=CNN


미국에서 '아기상어'(baby shark) 인형이 3살 아이의 목숨을 구하는 일이 일어나 이목을 끌고 있다.

1일 미국 CNN 등에 따르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매디슨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주차된 차들과 근처 자택에 총알이 박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지역의 가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3살짜리 아이가 가지고 놀던 노란색 아기상어 인형에 박혀있던 총알을 발견했다.

3살 아이의 어머니는 총성이 울리자마자 2층 방으로 뛰어 들어가 딸을 자신의 몸으로 덮어 보호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지 방송 WMTV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잠들기 전까지 아기상어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라며 "만약 총알이 몇 인치 더 들어왔다면 딸이 맞았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아기상어 인형은 3살 아이와 약 5인치(12~13cm) 떨어진 곳에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총격 사건은 위스콘신대에서 동쪽으로 7마일(약 1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생했다. 매디슨 경찰은 현장에서 45발의 탄피를 회수했다. 경찰은 "아직 사건과 관련해서 체포된 인물이 없다"면서 "한 사건에서 이렇게까지 많은 탄피가 발견된 건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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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가영 기자 park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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