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내포긴들영농조합 발효팝콘 '판매왕 챌린지' 1위

윤원진 기자 2019. 12. 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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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 신니면 주민들이 참여한 내포긴들영농조합(대표 손병용)이 '2019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내포긴들영농조합은 판매왕 챌린지 부문에서 '발효팝콘'으로 국무총리상과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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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창업 콘테스트에서 대상..상금 1억원
충주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 이장 손병용씨가 농림부의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에서 판매왕 1위를 차지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충주시 제공).2019.12.02/©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주민들이 참여한 내포긴들영농조합(대표 손병용)이 '2019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충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내포긴들영농조합은 판매왕 챌린지 부문에서 '발효팝콘'으로 국무총리상과 우승상금 1억원을 받았다.

이 마을 조합은 주민들이 직접 기른 토종 옥수수에 사과 발효액을 첨가한 '발효팝콘'을 선보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0월21일부터 11월4일까지 네이버 스토어와 우체국쇼핑몰에서 진행됐다.

우승자는 소비자가 직접 해당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상품의 구매총액에 상품평, 본선점수 등이 합산돼 결정됐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이번 콘테스트에서 8000만원의 판매액을 올리며 판매왕 1위를 달성했다. 사과팝콘 2봉, 고추팝콘 1봉, 우유팝콘 1봉 등 모두 4봉지를 9900원에 판매했다.

이번 수상으로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유튜브, 인터넷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에서 제품을 홍보할 기회까지 얻게 됐다.

내포마을의 발효팝콘은 100% 지역에서 생산한 국산 품종의 옥수수에 사과, 매실, 고추, 오미자로 만든 효소를 가미해 고소함이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내포긴들체험마을은 지난 8월에도 제6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소득체험분야 2등, 농협중앙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은상 등을 수상했다.

이 마을에서는 발효 팝콘 만들기를 비롯해 새송이 생태체험, 폴리머클레이 체험, 우리 콩 두부 만들기, 사과 김밥 만들기, 꽃차 만들기 체험, 곤충 생태 체험, 천연 꽃 비누 만들기 등 상시 체험에 계절별로 특색 있는 체험도 경험할 수 있다.

내포긴들영농조합 손병용 대표는 "이번 수상은 마을 주민들이 건강하고 맛있는 발효팝콘을 위해 옥수수 재배부터 수확까지 주민 모두가 고생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마을 화합을 이뤄 서로 협력하는 내포긴들마을이 되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는 농식품 및 전후방 산업 분야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업모델 및 제품을 보유한 창업자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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