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운 돈다발 슬쩍' 양심 내다 버린 환경미화원, 잇따라 붙잡혀

2019. 12. 2.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인이 실수로 흘린 거액의 돈다발을 주워서 챙긴 환경미화원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환경미화원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7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거리에서 현금 1천만원 뭉치를 주워서 몰래 챙긴 혐의다.

광주 동부경찰서도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를 받는 환경미화원 B(4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돈다발 [연합뉴스TV 제공]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정회성 기자 = 행인이 실수로 흘린 거액의 돈다발을 주워서 챙긴 환경미화원이 잇달아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환경미화원 A(5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57분께 광주 북구 양산동 거리에서 현금 1천만원 뭉치를 주워서 몰래 챙긴 혐의다.

이 돈은 건설근로자에게 지급할 급여였다.

A씨는 거리를 청소하다가 건설업자가 실수로 흘린 돈뭉치를 발견하고 주머니에 넣어 가져갔다.

경찰은 거액의 현금 뭉치를 잃어버렸다는 피해 신고를 접하고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를 검거했다.

광주 동부경찰서도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를 받는 환경미화원 B(42)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10시 21분께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현금 100만원 등 130만원 상당의 금품이 든 손가방을 발견하고 주인에게 돌려주지 않은 혐의다.

B씨는 버스정류장과 주변 거리를 청소하다가 손가방을 발견했다.

가방 주인은 차에서 내리다가 실수로 흘린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피해품을 모두 회수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pch80@yna.co.kr hs@yna.co.kr

☞ 북한에서 인기 있는 남한가요 TOP 3
☞ 3연승 이끈 박항서 60년만에 우승하나
☞ '니가 내 아내와?'…흉기 마구 휘두른 40대
☞ SNS 쇼핑 사기…이것만 알면 문제없다
☞ 뇌종양 직원에 "조져버린다" 막말
☞ "엄마는 왜 치마 안 입어?"
☞ '육군 몸짱' 달력, '복장'탓에 판매중단 하려했다니
☞  '전설' 이치로, 투수로 깜짝 변신해 '16K 완봉승'
☞ 한 세기 북한산 쉼터 백운산장, 역사속으로
☞ 황교안, 단식 중단했지만 靑앞 '현장 당무' 보기로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