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내 영하권 추위..금요일 서울 영하 8도
[앵커]
겨울 초입부터 강추위가 밀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영하권에 머물면서 춥겠고, 특히 금요일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갑니다.
김동혁 기자입니다.
[기자]
겨울 초입부터 추위가 매섭습니다.
시베리아 부근에서 냉기를 잔뜩 머금은 찬바람이 한반도로 밀려 내려오면서 기온을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강원 설악산이 영하 15.9도까지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추웠고, 파주 영하 8.7도, 서울도 영하 5도를 기록했습니다.
강추위 속에 서해안 곳곳으로는 눈도 내리고 있습니다.
북서쪽에서 밀려온 찬 공기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해를 지나면서 눈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경기 남부와 충청은 내일 새벽까지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어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 후반으로 갈수록 날은 더 추워지겠습니다.
<이 경 / 기상청 예보분석관> "상층의 강한 찬 공기가 내려와 우리나라 부근에 오래 머물면서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지속될 전망입니다."
특히 모레 낮부터는 더 강한 찬 공기가 밀려들면서 서울의 낮 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금요일 아침에는 영하 8도까지 곤두박질치겠습니다.
기상청은 중부 내륙과 산간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크다며, 동파 피해가 없도록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 연합뉴스TV 네이버 채널 구독 ▶ 생방송 시청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수원 한 초등학교서 집단 식중독 의심…30명 복통·구토
- 1인가구는 원룸만?…임대주택 면적논란에 국토부 "재검토"
- "선입견 없이 평등하게 재판"…시각장애인 판사의 하루
- 중고거래 사기시키려고…중학생 감금한 10대들 검거
- "KT&G가 전자담배 발명 보상 안해…2조8천억원 달라" 소송
- WHO "백신으로 50년간 1억5천명 생명 구해"
- 소형 원자로로 '탄소 없는 도시' 도전한다…스마트넷제로시티
- 빈살만 야심작 네옴시티 차질 위기…중국 자본도 '시큰둥'
-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1년…현장에선 혼선 여전
- 다시 온 걸 환영해…가로림만서 천연기념물 점박이물범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