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혈관 건강 지키려면?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2019. 12. 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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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

심뇌혈관질환이 겨울에 잘 생기는 이유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을 수축시킨다.

하지만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서 심뇌혈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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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 필수, 오메가3로 혈행 개선을
게티이미지뱅크

겨울에는 기온이 떨어지며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급증한다. 따라서 '혈관'을 지키는 게 급선무인데, 방법은 무엇일까?

◇겨울, 혈관 수축하며 혈압 상승

심뇌혈관질환이 겨울에 잘 생기는 이유는 혈관이 수축하기 때문이다. 몸이 추위를 느끼면 교감신경이 항진되면서 혈관을 수축시킨다. 하지만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상승, 약해진 혈관이 터지면서 심뇌혈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내피가 찢어져 그 안에 뭉쳐있던 찌꺼기(피떡)가 혈액으로 흘러나오고, 이것이 심장이나 뇌 혈관을 막기도 한다. 실제 기온이 1도만 떨어져도 수축기 혈압(심장이 수축했을 때 혈압)이 1.3㎜Hg,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했을 때 혈압)이 0.6㎜Hg 올라간다.

◇걷기 운동, 오메가3 섭취 도움

혈관 건강을 지키려면 운동이 필수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일주일에 150분 이상 운동할 것을 권한다. 걷기 같은 유산소 운동이 효과적이다. 걷기 운동을 하면 혈압을 높이는 카테콜아민 호르몬이 감소되고, 혈관 내피세포 기능이 활성화돼 혈관 탄성도가 높아져 혈압이 떨어진다.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오메가3지방산'(이하 오메가3)이다. 오메가3의 대표적인 기능이 혈행(血行) 건강 개선이며,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오메가3는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음식이나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보충해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 일일 오메가3 권장 섭취량은 500~200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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