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5선 추미애 내정, 사법장악 밀어붙인다는 대국민 선언"

조임성 기자 2019. 12.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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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은 내부적으로는 궁여지책 인사요, 국민에게는 후안무치 인사다"라며 "당대표 출신 5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밑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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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후안무치 인사"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조임성 기자 = 자유한국당은 5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후임으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된 것에 대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은 내부적으로는 궁여지책 인사요, 국민에게는 후안무치 인사다"라며 "당대표 출신 5선 의원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밑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한 지 52일만에 당대표 출신의 중진 추 의원을 신임 법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you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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