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해군 부사관들 부대 안에서 음주운전하다 바다로 추락

2019. 12. 5. 13: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군 간부가 부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군 헌병대는 해군 부사관 A(20)씨와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B(21)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술을 마신 뒤 부대 인근 숙소에서 A씨 차를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명에 지장 없어, 헌병대 "엄정 수사해 관련 법규 따라 처벌"
해군 부사관들 부대 안에서 음주운전하다 바다로 추락 (PG) [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해군 간부가 부대 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해상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해군 헌병대는 해군 부사관 A(20)씨와 같은 부대 소속 부사관 B(21)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각각 조사하고 있다.

A씨 등은 이날 오전 0시 30분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군항에서 차를 몰다가 도로 인근 해상으로 추락했다.

추락한 뒤 창문을 통해 빠져나와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두 사람은 전날 오후 술을 마신 뒤 부대 인근 숙소에서 A씨 차를 타고 부대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운전한 것으로 알려진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93%로 나타났다.

해군 관계자는 "군 수사당국에서 엄정한 수사를 거쳐 관련 법규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다"며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 내연녀 폭행·감금 혐의 피소 민주 A의원 결국…
☞ 80년대 인기 그룹 '솔개 트리오' 리더 한정선씨 별세
☞ 학교가 줬는데 교수가 뺏는 수상한 대학 장학금
☞ 호텔서 마약 투약한 승무원, 모닝콜 요청했다가…
☞ '양파 거지'를 아시나요?…코스트코 서비스 중단 논란
☞ "파키스탄 여성 629명, 중국 남성에 신부로 팔렸다"
☞ 한국 여성, 인니 국회서 "살려달라" 호소한 까닭은
☞ 박항서 '인종차별'한 태국과 벼랑끝 '진검 승부'
☞ 장난감 떼쓰는 아이에겐 '중국표 공룡 훈육'이 특효약!
☞ "터질게 터졌다"…맘카페 '아동간 성폭력' 토로 잇달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