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정지지율 48%로 올라..넉달만에 부정평가 앞질러

조소영 기자 2019. 12. 6. 10: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로 집계되며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2%p(포인트) 상승한 48%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92%가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2%, 부정 60%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여론조사..부정평가는 1%p 내려 45%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19.12.5/뉴스1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8%로 집계되며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5%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 3~5일 전국 성인 1006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지난주보다 2%p(포인트) 상승한 48%의 응답자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6일 밝혔다.

'잘못하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45%로 전주보다 1%p 하락했다. 7%는 의견을 유보했다. 수치상 직무수행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선 것은 지난 8월 둘째주 이후 4개월 만이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긍·부정률 모두 40%대에 머물렀으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를 거치며 10월 셋째주에는 14%p(긍정 39%, 부정 53%)까지 격차가 벌어진 바 있다.

최근 6주간은 긍·부정률이 각각 상승·하락하며 교차했고 3%p 내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82%, 정의당 지지층 73%가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92%가 문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긍정 22%, 부정 60%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1175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