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中 세계은행 차관 수혜 '졸업'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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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세계은행(WB)의 차관 제공 수혜 대상국에서 제외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인 앤서니 곤살레스 의원(공화·오하이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은행의 중저소득 국가 정부 재정 지원 대상에서 중국이 '졸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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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이 중국이 세계은행(WB)의 차관 제공 수혜 대상국에서 제외되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이날 므누신 장관은 하원금융서비스위원회 소속인 앤서니 곤살레스 의원(공화·오하이오)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은행의 중저소득 국가 정부 재정 지원 대상에서 중국이 ‘졸업’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곤살레스 의원은 중국이 세계은행 산하 세계부흥은행(IBRD)로부터 차관을 제공받는 것을 막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1946년에 설립된 IBRD는 개발도상국의 빈곤 퇴치와 투자 지속을 돕기 위한 융자를 제공해왔다.
므누신 장관은 올해초 세계은행에 선출된 데이비드 맬패스가 이 문제를 가장 중요한 개혁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세계은행이 융자가 더 공정해지도록 기존의 관행을 고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곤살레스는 중국이 지난 2016년 IBRD 수혜 대상을 졸업하는데 필요한 1인당 국민소득 6975달러를 넘었다며 저금리 융자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모델이 미국 경제에도 위험하다며 “이러한 것이 지속되도록 보조금을 미국 납세자들이 제공해야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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