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동창리 발사장서 엔진 시험 재개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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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서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는 듯한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상업위성 촬영 사진은 북한이 아마도(maybe)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암시한다(indicate)"고 밝혔다.
이 사진은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이날 촬영한 것으로, 동창리 발사장에서 "새로운 활동(activity)"이 드러난 것이란 게 CNN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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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은 “상업위성 촬영 사진은 북한이 아마도(maybe) 엔진 시험 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것을 암시한다(indicate)”고 밝혔다. 이 사진은 상업용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이날 촬영한 것으로, 동창리 발사장에서 “새로운 활동(activity)”이 드러난 것이란 게 CNN의 설명이다. CNN은 동창리 발사장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앞서 독재자(dictator) 김정은과의 싱가포르 정상회담 후 폐기됐다(dismateled)고 주장한 장소”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창리 발사장은 실제 폐기가 검증된 적이 없으며, 지난해 9월 남북평양정상회담 때 ‘우방국 전문가 참여하에 영구 폐쇄하기로 했다’는 합의문만 나와 있는 상황이다.
한편 6일 미군 정찰기 2대가 비슷한 시간에 서울과 동해 상공을 각각 비행했다. 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 공군 리벳조인트(RC-135V) 정찰기 1대가 서울 등 경기도 상공 3만1000피트(9448.8)를 비행했다. 앞서 미 공군 코브라볼(RC-135S) 정찰기 1대는 오키나와 가데나 미군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동해 상공으로 비행했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박수찬 기자 sisley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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