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트럼프 통화.."최근 한반도 상황 엄중 인식 공유"

김태규 2019. 12. 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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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또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한미 정상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2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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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비핵화 대화 모멘텀 유지 필요성 공감"
【서울=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5월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DB). 2019.05.07.

[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통화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오늘 오전 11시부터 30분 동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최근 한반도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공유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조기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대화 모멘텀이 계속 유지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고 고 대변인은 전했다.

또 당분간 한미 정상 간 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필요할 때마다 언제든지 통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한편 한미 정상통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이번이 22번째다. 지난 5월7일 이후 7개월 여만에 이뤄졌다.

당시 한미 정상은 북한의 잇단 단거리 발사체 발사 속에서도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을 조기에 재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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