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하인드 뉴스] '펭수' 판박이? 유사 캐릭터 '펑수' 등장에..

최재원 기자 입력 2019.12.07. 21:04 수정 2019.12.0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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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하인드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최재원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최 기자, 첫 번째 키워드 볼까요.

# 유사 펭수 등장

[기자]

첫 번째 키워드는 < 유사 펭수 등장 > 으로 정했습니다.

[앵커]

최재원 기자가 또 펭수 아이템 가지고 왔군요.

[기자]

제가 지난번에 펭수 관련 소식을 전하다가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펭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을 좀 받은 바가 있었는데 오늘 좀 유의해서 진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펭수, 바로 이 펭수죠. 남극에서 왔다는 EBS 소속의 연습생.

그런데 최근에 제2의 펭수를 꿈꾸고 있고 또 같은 남극 출신이라는 후배를 자칭하고 있는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을 했습니다.

펑수인데 펭수를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있고 스위스 요들학교에서 요들송을 유학을 하다가 왔다고 합니다.

본인을 인사혁신처 소속의 수습직원이라고 소개를 하고 있는데 인사혁신처, 그러니까 정부기관에서 만든 캐릭터입니다.

펭수와 펑수가 어떻게 다른지 영상으로 좀 비교해서 보시죠.

[앵커]

펭수 인기가 높아지니까 유사품이라고 해야지 될까요? 그런데 지금 뭐 시청자분들도 언뜻 봐서도 알 수 있듯이 좀 조악하다고 해야지 될까요? 분명히 차이는 좀 있어 보입니다. 하여튼 이런 캐릭터까지 등장을 한 거군요.

[기자]

펭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신 분들은 대번에 차이점을 보셨겠지만 유사품 내지는 짝퉁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 반응 중에는 펭수에 앵그리버드를 더한 게 아니냐라는 반응도 있었는데 보시는 것처럼 외형은 전반적으로 펭수와 같아 보입니다.

저렇게 펭귄 복장에 노란색 헤드셋을 쓰고 있고. 다만 펑수 같은 경우에는 펭수가 가지고 있지 않은 좀 화난 듯한 눈썹을 가지고 있고.

눈도 좀 더 부리부리하고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좀 더 말라 보입니다. 약간 더 추워 보이는 인상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일각에서는 요즘 펭수 섭외가 하도 안 되니까 정부부처가 아예 펭수와 비슷한 캐릭터까지 만들어낸 게 아니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실제로.

[앵커]

지금 외교부와 복지부에 출연했던 것 봤었는데 이제 다른 부처에서도 서로 섭외를 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는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실제로 펭수의 공식 유튜브 사이트인 자이언트펭TV에 가보면 저렇게 한 달 전쯤에 인사혁신처가 자신들 계정으로 저런 댓글을 단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학생들 위로하는 펭수의 따뜻한 마음 잘 보았습니다.

저희랑 같이 하면 더 좋은데라면서 당시에 섭외를 했던 정황을 발견할 수가 있었고 또 여기에 또 보건복지부 계정이 등장을 해서 이런 댓글도 달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처님, 여기서 만나네요라면서 펭수를 둘러싼 정부부처의 섭외가 얼마나 치열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 저렇게 펭수의 공식 유튜브 사이트에 나타나 있습니다.

[앵커]

모두가 다 부처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렇게 또 적극적으로 나서는 거겠죠. 그런데 한 가지 이 부분은 좀 궁금합니다. 펭수와 펑수, 상당히 이제 비슷하게 만들려고 노력을 한 모습인데 혹시 저작권 같은 것은 문제가 안 됩니까?

[기자]

사실 많은 네티즌들도 그 부분을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긍정적인 반응도 있긴 합니다.

펭수에게 얹혀진 수많은 숟가락 중에 가장 짠하다, 힘내세요라는 반응도 있는가 하면 EBS에서 소송당하기 딱 좋겠네요. 펭수 이미지 지켜줍시다라는 좀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펑수는 인사처 주최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발성 캐릭터라고는 하는데 여론을 보면서 좀 계속할지 말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합니다.

제가 EBS 관계자들과 좀 통화를 해 봤는데 아직 펑수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는 방침을 정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다만 유사 캐릭터를 이용해서 사익을 추구하거나 펭수의 이미지에 저해되는 것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이라는 반응을 들을 수가 있었습니다.

[앵커]

정부부처에서 하는 거다 보니까 사익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방침을 EBS에서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이제 보이는데 이야기대로 만약에 계속하게 된다라고 하면 문제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EBS에서 좀 더 검토를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 인사처TV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유튜브)

[앵커]

다음 키워드 볼까요?

# 나이 잊은 나이 지적

[기자]

다음 키워드는 < 나이 잊은 나이 지적 > 으로 정했습니다.

[앵커]

누구 이야기입니까?

[기자]

미국 관련 소식에서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는데 이번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경쟁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전 부통령, 대선주자로 뛰고 있죠.

그런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최근 말실수로 여러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83살 은퇴한 농부와 설전을 벌였는데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조 바이든/전 미국 부통령 : (당신은 나만큼이나 늙었어요. 당신은 대통령이 되기엔 너무 늙었어요.) 같이 여기서 팔굽혀펴기를 해봅시다. 같이 뜁시다. 당신이 하고 싶은건 뭐든 해봅시다. IQ 테스트도 해봅시다.]

[앵커]

유권자라고 해야지 되겠죠. 저분도 이제 유권자로부터 늙었다고 공격을 받으니까 한번 체력을 같이 테스트해 보자, IQ도 테스트해 보자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군요.

[기자]

나이로 공격을 받으니까 좀 기분이 나빴던지 이어서는 본인도 나이로 상대방을 공격하는 모습도 보였는데 이것도 영상으로 이어서 보시죠.

[조 바이든/전 미국 부통령 : (난 당신에게 투표 안 할 겁니다.) 난 당신이 안 할 거란 걸 압니다. 당신이 날 위해 투표할 거라고 내가 생각했을 거 같습니까? 당신이 나한테 투표하기엔 너무 늙었어요!]

[앵커]

상당히 감정적으로 이야기를 했군요.

[기자]

나한테 투표하기에는 당신 너무 늙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사실 이 바이든 전 부통령도 77살이라서 젊은 나이는 아닙니다.

유권자의 질문 태도 역시 무례했다고 볼 수 있긴 합니다마는 대선주자로서 대중들 앞에 나선 자리에서 똑같은 방식으로 또 무례한 방식으로 좀 대응한 것을 놓고 미국 내에서도 지적들이 좀 있었습니다.

게다가 바이든 전 부통령은 말씀드린 대로 말실수가 좀 자주 있었던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기사들도 있었는데 대표적인 게 아시아계, 히스패닉계 아이들과 만난 자리에서 히스패닉계 유권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난한 아이들도 백인 아이들만큼 똑똑하고 재능이 있다라고 말을 했다가 좀 인종차별 논란이 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저래 가지고 트럼프 이길 수 있겠느냐라는 반응이 있었다는 보도도 조금 전에 보신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바이든 전 부통령의 말실수가 있을 때마다 놓치지 않고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비하인드뉴스 최재원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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