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2주 연속 상승 '40%'..한국당은 31.4%

안채원 2019. 12.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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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를 기록했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40.0%에서 이번주 38.6%로 소폭 하락했지만 한국당(28.9%→31.4%)은 다시 30% 선을 회복하면서 중도층의 양당 지지도 격차는 11.1%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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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민주당 지지'·보수 '한국당 지지' 하락세
중도층 여전히 민주 지지하지만 격차 좁혀져
[서울=뉴시스]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12월 1주차 주간집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전주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0.0%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5%포인트 하락한 31.4%를 기록했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0%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이며 30% 초반대로 집계됐다.

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YTN의뢰로 실시한 12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주간집계(2~6일)에서 민주당 지지도는 11월4주차 주간집계 대비 1.0%포인트 오른 40.0%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상승세로 40.6%를 기록했던 11월4주차 이후 6주만에 40%를 회복했다.

다만 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연속 40%선을 유지했는데 주 후반인 5일과 6일에는 38%선으로 하락했다.

민주당은 보수층, 20대와 60대 이상, 50대, 충청권과 호남,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에서 상승했다. 진보층과 중도층, 30대, 서울과 경기·인천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당 지지도는 1.5%포인트 내린 31.4%를 기록했다. 보수층, 60대 이상과 30대, 50대, 충청권과 TK, 호남, 경기·인천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하락했으나 중도층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두 당을 뒷받침하는 핵심 이념 지지층의 결집도는 모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진보층(65.8%→61.9%)에서, 한국당은 보수층(66.4%→62.1%)에서 각각 상당 폭이 이탈했다.

중도층에서는 여전히 민주당 지지도가 한국당을 앞섰지만 그 격차는 좁혀졌다.

중도층의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40.0%에서 이번주 38.6%로 소폭 하락했지만 한국당(28.9%→31.4%)은 다시 30% 선을 회복하면서 중도층의 양당 지지도 격차는 11.1%포인트에서 7.2%포인트로 좁혀진 것으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5%포인트 오른 7.0%로 한 주 만에 다시 7% 선으로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오른 4.9%로 2주 연속 4%대에 머물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0.1%포인트 오른 1.7%로 집계됐고 우리공화당은 0.6%포인트 내린 1.2%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4%포인트 오른 1.9%,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1%포인트 감소한 11.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리얼미터는 19세 이상 유권자 5만1722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08명이 응답을 완료해 4.8%의 응답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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