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나경원 사학비리 의혹' 고발인 추가로 소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이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입시 및 사학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세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검찰은 나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수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혐의를 부인해 증거인멸이나 말맞추기, 관련자 회유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 전 원내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나경원, 자녀입시·사학비리 등 고발돼
검찰, 지난달 1·2차 고발인 조사 진행해
[서울=뉴시스] 김가윤 기자 = 검찰이 나경원 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자녀입시 및 사학비리 의혹 등과 관련해 세 번째 고발인 조사를 진행한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성상헌)는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추방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과 민생경제연구소 등은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검찰은 나 전 원내대표 등에 대한 수사를 거의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모든 혐의를 부인해 증거인멸이나 말맞추기, 관련자 회유 등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나 전 원내대표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지난달 8일 안 소장을 불러 나 전 원내대표의 자녀 부정입학 의혹 등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방정균 사학개혁국본 대변인을 불러 2차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이날 3차 고발인 조사는 이들 시민단체가 나 전 원내대표 일가의 홍신학원 사학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고발장을 제출한 건에 대해 이뤄진다. 또 나 전 원내대표가 자신을 고발한 시민단체들을 명예훼손하고 협박한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가 진행된다.
한편 자유한국당 신임 원내대표에 5선인 심재철 의원이 이날 선출됐다.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와 러닝메이트인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및 정책위의장 결선투표에서 재적의원 106명 중 과반에 가까운 52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해자 누나는 현직 배우"…부산 20대女 추락사 유가족 폭로
- 이미주, 3세 연하 J리거 송범근과 열애(종합)
- '권상우♥' 손태영, 붕어빵 딸 자랑 "클수록 날 닮아"
- 77세 김용건 늦둥이 득남 "부의 상징…돈없으면 못낳아"
- 한효주 "하루 13명과 키스신 찍었다"
- 손남목 "최영완, 결혼 10일 전 파혼 통보…본인이 아깝다는 생각에"
- 김영임 "우울증에 자궁적출까지"…건강이상 고백
- '이범수와 이혼소송' 이윤진, 발리 가서 딸 만났다
- 오유진, 가정사 고백 "돌 때 부모 이혼…할머니와 살아"
- 태진아 "아내 예쁜 치매, 간병 위해 행사 줄여…돈 의미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