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방일 감소 때문에"..日 10월 여행수지 흑자폭 2200억원↓

김예진 2019. 12.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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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해 10월 여행수지 흑자폭이 한국인 방일객의 감소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무성이 발표한 국제수지 현황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여행수지 흑자는 2035억엔 흑자였다.

요미우리 신문도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방일객이 감소했기 때문에 여행수지 흑자가 2035억엔이 됐다"며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흑자액을)밑돌았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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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10월 여행수지 흑자 2035억엔..전년比 200억엔 줄어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올해 10월 여행수지 흑자폭이 한국인 방일객의 감소로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재무성이 발표한 국제수지 현황 속보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일본 여행수지 흑자는 2035억엔 흑자였다. 하지만 전년 대비 200억엔(약 2200억 원) 흑자폭이 줄어든 것이라고 NHK는 지적했다.

NHK는 “한국에서 여행자가 큰 폭으로 준 영향 등으로 흑자액이 200억엔 축소했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 신문도 "한일 관계 악화로 한국인 방일객이 감소했기 때문에 여행수지 흑자가 2035억엔이 됐다"며 "3개월 만에 전년 대비 (흑자액을)밑돌았다"고 풀이했다.

일본에서는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본 보이콧으로 인한 한국인 방문객이 급감하고 있다. 때문에 지방 곳곳 관광업 종사자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달 20일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10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5.5%나 감소한 19만 7300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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