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중국제 탱크·장갑차 약 50대, 태국군에 인도

2019. 12.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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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최근 중국제 탱크 및 장갑차 약 50대를 인도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9일 치앙라이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태국군에 VT-4 탱크 10대와 VN-1 장갑차 38대를 인도했다.

VT-4 탱크의 경우, 지난 2016년 이후 태국 군부 정권이 70억 바트(약 2천750억원) 규모로 중국과 체결한 50여대 구매 계약에 따른 인도분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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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이후 2016년부터 중국산 무기구매 잇따라
중국제 탱크(자료사진) [사진 출처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이 최근 중국제 탱크 및 장갑차 약 50대를 인도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9일 치앙라이 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태국군에 VT-4 탱크 10대와 VN-1 장갑차 38대를 인도했다.

VT-4 탱크의 경우, 지난 2016년 이후 태국 군부 정권이 70억 바트(약 2천750억원) 규모로 중국과 체결한 50여대 구매 계약에 따른 인도분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매체는 이어 내년도 국방 예산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중국제 탱크 및 장갑차의 인도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미국과 안보 동맹국 관계였다. 이에 따라 F-16 전투기나 블랙호크 헬기 같은 주요 무기를 미국으로부터 공급받아 왔다.

그러나 2014년 쿠데타로 군부가 집권한 이후 미국이 무기 판매를 거부하자 태국은 무기 구매처를 중국으로 돌렸다.

2016년 중국산 탱크 28대, 2017년 중국산 잠수함 1척 및 전차 탱크 11대에 이어 올 초 중국산 탱크 14대를 추가로 구매키로 하는 등 중국산 무기 도입이 잇따랐다.

지난 9월에는 태국 해군이 중국 국영 중국선박중공업그룹(CSIC)과 61억 바트(약 2천383억원)짜리 상륙강습함(LPD)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태국은 이와 함께 2014년 쿠데타 이후에는 중국과도 공군과 해군 훈련을 같이하는 등 군사적으로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sout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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