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한국당, '신성모독' 전광훈에 헌금하는 길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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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이번 주말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광화문 장외집회를 예고한 자유한국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에게 죽어라'며 신성모독한 것으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에게 헌금하러 가는 길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국회를 봉쇄해 국민 삶에 족쇄를 채운 채 이제 아예 아스팔트로 나가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 정도면 한국당을 아예 '아스팔트 중독당'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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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집회 술값·밥값은 누가 부담..국고보조금 사용하는가"
[서울=뉴시스] 김형섭 한주홍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0일 이번 주말 문재인 정권을 규탄하는 광화문 장외집회를 예고한 자유한국당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하나님 꼼짝마, 하나님 까불면 나에게 죽어라'며 신성모독한 것으로 알려진 전광훈 목사에게 헌금하러 가는 길이 아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상임위간사단 연석회의에서 "국회를 봉쇄해 국민 삶에 족쇄를 채운 채 이제 아예 아스팔트로 나가겠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이 정도면 한국당을 아예 '아스팔트 중독당'이라 불러도 할 말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의 애간장이 끊어지는데 국민의 삶은 내팽겨치고 아스팔트로 뛰쳐나가는 정당을 도저히 공당이라고 신뢰하기 어렵다"며 "장외 동원집회에는 막대한 비용도 투입되는데 전국 각지에서 동원되는 당원 버스 대절 비용이며 밥값, 술값 등은 누가 다 부담하고 있는지 의아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외집회장 설치를 위해 투입되는 그 많은 비용이 다 어디서 나오는지도 궁금하다. 국민의 절박한 삶에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를 걸어놓고 이런 곳에 국고보조금을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과연 이게 공당으로서 할 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아스팔트로 뛰쳐나가는 것은 의정 단상이 봉쇄됐던 과거 군사독재 상황에서나 있었던 일"이라며 "아스팔트로 갈 때 가더라도 국민 삶에 채워둔 무거운 족쇄 만큼은 풀어놓고 가기 바란다. 그게 국민세금으로 국고보조금을 받는 정당이 해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h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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