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왜그' 지분 매각..또 스타트업 투자 실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타트업에 거액의 투자를 하며 성공 신화를 남겼던 소프트뱅크가 또 투자 실패 사례를 남겼다.
소프트뱅크가 반려견 산책 대행업체 왜그(Wag) 경영에서 손을 뗀 데 대해 10일(현지시간) CNN은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왜그 지분의 약 절반을 왜그에 다시 팔기로 했다.
개릿 스몰우드 왜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소프트뱅크과 우호적으로 갈라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투자 포기하고 있는 듯" CNN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스타트업에 거액의 투자를 하며 성공 신화를 남겼던 소프트뱅크가 또 투자 실패 사례를 남겼다.
소프트뱅크가 반려견 산책 대행업체 왜그(Wag) 경영에서 손을 뗀 데 대해 10일(현지시간) CNN은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는 왜그 지분의 약 절반을 왜그에 다시 팔기로 했다. 지난해 왜그에 3억달러(약 3571억원)를 투자한 지 1년여만이다. 소프트뱅크가 차지했던 왜그의 이사회 의석도 반납하게 됐다.
개릿 스몰우드 왜그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소프트뱅크과 우호적으로 갈라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프트뱅크의 한계 없는 투자에 힘입어 차세대 거대 기술기업으로 거듭나리라고 보였던 스타트업의 추가적인 몰락 사례라고 CNN은 전했다.
소프트뱅크는 손정의 회장이 설립한 1000억달러 규모 비전펀드를 통해 스타트업에 자금을 퍼부어왔지만 최근 결과는 실망스럽다.
사무실 공유업체 우버는 경영난 끝에 상장을 연기했다. 차량 호출 서비스 우버와 메신저 개발사 슬랙은 올해 상장했지만 결과가 좋지 못하다.
왜그도 수차례 해고를 단행해야 했다. 왜그가 약속했던 세계 시장에서의 서비스 확장은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
전 직원들은 전 CEO 힐러리 슈나이더가 반려동물과 관련한 안전, 고객 서비스 및 사업 성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부족했다고 비난했다. 왜그는 2주 전 스몰우드를 새 CEO로 임명했다.
스몰우드는 이메일에서 "해고는 극도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단계지만 우리의 미래를 위해 중요하다"면서 추가 감원을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아이돌 비주얼
- 채은정 "아버지 결혼 3번, 가족 다 떠난지 1~2년도 안 돼"
- 박나래 "미국인 남친 헤어질 때 한국말로 '꺼져'라고 해"
- 함소원, 베트남서 중국行 "♥진화와 부부싸움, 딸이 말렸다"
- 4시간만 100억…이다해 "中 라방, 나와 추자현만 가능"
- 하이브 "민희진, 경영사항 女무속인에게 코치 받아" 주장
- 장영란, 6번째 눈성형후 시무룩 "자녀들 반응 안 좋아"
- 박수홍 "가정사 탓 23㎏ 빠져 뼈만 남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
- 김옥빈 "역대급 몸무게 60㎏ 찍었다…살쪄서 맞는 바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