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예산]국회 세종의사당 설립, 내년부터 본격 추진

박진환 2019. 12.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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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0억원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 중 세종시가 확보한 국비는 모두 8357억원으로 올해보다 1542억원(22.6%) 증액됐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으로 설계비 1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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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比 22.6%↑ 8357억 국비 확보..사상 최대

[세종=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설립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세종시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설계비 10억원이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내년도 정부 예산 중 세종시가 확보한 국비는 모두 8357억원으로 올해보다 1542억원(22.6%) 증액됐다.

이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3407억원을 제외한 세종시 관련 국비예산 기준으로는 올해 3817억원과 비교해 29.7% 늘어난 4950억 원이다.

내년도 국비 예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대규모 국책사업인 세종~안성 고속도로 사업비 1602억원이 포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는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예산으로 설계비 10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또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용역비 3억원, 유네스코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 설립추진단 운영비 4억원, 행복도시~부강역 연결도로 사업비 50억원 등도 내년도 예산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세종~청주 고속도로 1억 △도시건축박물관 건립 8억 △국가보훈광장 4억 △자율주행실증 규제자유특구 120억 △투자촉진보조금 92억 △세종충남대병원 건립 227억 등이 감액 없이 원안 의결됐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세종시 출범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시정 3기 핵심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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