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차기 총리로 정세균 검토 착수..김진표는 '고사' 의사

임명현 epismelo@mbc.co.kr 2019. 12. 11. 20: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혀온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대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청와대 측에 '자유롭게 결정하라'는 취지로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지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꼽혀온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자신에 대한 진보진영의 반대가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청와대 측에 '자유롭게 결정하라'는 취지로 고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총리 후보자 지명 시점도 예정보다 늦어진, 다음주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MBC와의 통화에서 "아직 정 전 의장과 김 의원 중 누가 낙점될 지 단언하기 어렵다"며 "최종 결단은 인사권자인 대통령의 몫"이라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모든 인사는 최종단계에 가봐야 알 수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임명현 기자 (epismelo@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