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로 복원한 숭례문·해인사..국립중앙박물관, 일제강점기 자료 3만8000여점 공개 [포토뉴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19. 12. 11. 22:05
[경향신문]
국립중앙박물관은 11일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자료 전량인 3만8000여점을 고화질로 온라인에 공개했다. 유리건판은 빛에 반응하는 감광유제를 유리판에 발라서 말린 필름의 일종이다. 조선총독부는 유리건판으로 문화재, 민속, 기록물을 촬영했다. 유리건판 사진 속 문화재 중에는 지금은 확인하기 어렵거나 모습이 달라진 것들도 있다. 위 사진은 일제강점기 숭례문의 모습이며, 아래 사진은 해인사 주지를 촬영한 것이다. 사진의 크기는 가로 16.4㎝, 세로 11.9㎝이다. 디지털 사진은 600만화소이며, A4 용지에 인쇄가 가능한 수준이다. e뮤지엄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출처만 표기하면 상업적 활용과 내용 변경도 가능하다.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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