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조국에 재미 본 野, 추미애도 지독하게 트집 잡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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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386세대 대표적 인물 중 한명인 우상호 의원은 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독하게 트집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얼마 전까지 정세균 의원이 주변에서 총리 권유가 있을 때 완곡하게 '의사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어제 갑자기 동의서를 냈다 그러기에 입장이 바뀌셨나? 제가 알고 있는 기본입장은 국회의원 출마를 계속 하겠다. 그런 의사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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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386세대 대표적 인물 중 한명인 우상호 의원은 야당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지독하게 트집을 잡을 것으로 전망했다. 총리후보로 재부상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관련해선 "국회의원 출마 의사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며 정 전 의장이 그동안 21대 총선준비를 하고 있었음을 전했다.
◆ 조국에 재미 본 야당, 추미애에 이것 저것 지독하게 트집 잡고 싶을 것
우 의원은 12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과 인터뷰에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기도 전에 자유한국당이 '논문표절 의혹' 등을 제기하며 비판 공세를 높이고 있는 것에 대해 "아무래도 야당은 지난번 조국 장관 때 좀 재미를 본 게 있어서 추미애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지독하게 이것저것 트집을 잡고 싶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우 의원은 "그러나 추 후보자는 판사 생활과 국회의원 5선, 이렇게 계속 공직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굉장히 자기절제의 시간들을 보내 왔다. 이것저것 작게 흠집나게 할 일은 생길지 몰라도 낙마에 이를 정도의 어떤 결정적 결함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청문회 통과를 낙관했다.
◆ 정세균, 21대 총선출마 의지가 훨씬 강했다
우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 후임자로 정세균 전 의장→김진표 의원에 이어 또 정세균 전 의장이 거론되는 상황을 "대통령이 하시는 국무총리 인사를 제3자들이 알기는 굉장히 어렵다. 지금 나오는 보도들은 대부분 추측성 보도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제가 듣기로는 얼마 전까지 정세균 의원이 주변에서 총리 권유가 있을 때 완곡하게 '의사가 없다', 이런 이야기를 주변에 밝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그래서 어제 갑자기 동의서를 냈다 그러기에 입장이 바뀌셨나? 제가 알고 있는 기본입장은 국회의원 출마를 계속 하겠다. 그런 의사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금까지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후임 인사에 관해서 정확한 방침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 이렇게 보는 게 제일 정확하다"며 "지금 어느 사람으로 간다, 이렇게 후임을 거의 낙점 단계에 있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다"고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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